최지만 |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최지만(31·탬파베이 레이스)이 안타를 치지 못하고 하루 쉬어갔다.
최지만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에 따라 시즌 타율은 0.285에서 0.280(211타수 59안타)으로 떨어졌다.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한 최지만은 1회말 1사 1루 첫 타석에 2루 땅볼에 그쳤다.
탬파베이가 0-1로 뒤진 3회말 1사 2,3루 득점 기회에서는 볼티모어의 선발 타일러 웰스의 체인지업에 아쉽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1-2로 밀린 5회말 2사 후 세 번째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탬파베이는 6회말 2사 2루에서 창위청과 프란스시코 메히아가 연속 2루타를 날려 3-2로 뒤집었고, 크리스티안 베탄코트가 좌월 2점 홈런을 날려 5-2로 달아났다.
2019년 NC 다이노스에서 뛰었던 베탄코트의 타구는 당초 파울로 판정됐다가 비디오 판독 끝에 볼티모어 좌익수 앤서니 산탄데르의 글러브를 맞고 펜스를 넘어간 것으로 확인돼 홈런으로 정정됐다.
팀 타선이 전세를 뒤집었지만, 최지만의 안타는 나오지 않았다.
최지만은 7회말 1사 후 네 번째 타석에 나섰으나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브룩스 레일리 |
볼티모어는 8회초 라몬 우리아스가 2점 홈런을 날려 4-5로 추격했다.
그러나 탬파베이는 9회초 롯데 자이언츠 에이스 출신인 브룩스 레일리가 마무리로 등판해 삼자 범퇴로 팀 승리를 지켰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인 탬파베이는 5연승을 달렸다.
같은 지구 꼴찌이지만 최근 10연승을 달렸던 볼티모어는 역전패를 당하면서 상승세가 꺾였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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