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자료사진. 로드FC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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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자료사진. 로드FC 제공
지난 5월 대진에 이어 재차 한일전이다.
로드FC 플라이급 간판스타 이정현(20)이 일본 베테랑 파이터를 상대로 8연승에 도전한다.
이정현은 오는 23일 강원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굽네 로드FC 061 코메인 이벤트에서 아키바 타이키(32)와 격돌한다.
직전 경기에서 이정현은 추성훈의 제자 세이고 야마모토를 1라운드 3분 12초 만에 펀치로 KO시켰다. 2020년 3월 로드FC 무대 데뷔 후 7전 전승이다. 이 중 KO/TKO 등 피니시 승리는 4경기에 달한다.
상대 타이키는 2013년에 데뷔한 뒤 23경기를 소화한 베테랑이다. 종합 격투기 통산 전적은 11승 1무 11패로 다양한 상황에서 유연한 움직임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것이 특기다.
최근 흐름은 2연패로 좋지 않다. 최근 5경기도 1승 4패로 저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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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에겐 기록 도전이 걸려 있다. 로드FC 최다 연승 기록은 '페더급 챔피언' 김수철과 '전 밴텀급 챔피언' 이윤준이 세운 9연승이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최다 연승 타이기록 도전 자격을 갖춘다.
앞서 이정현은 로드FC를 통해 "전적이 20전이 넘는 선수이니까 타격이면 타격, 그라운드면 그라운드 (모두) 잘할 거라고 생각한다"면서도 "모든 면에서 압도적으로 이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절대 가위바위보도 지면 안 되는 게 한일전이기 때문에 무조건 이길 거고, 제가 아시아랑 한국 플라이급에서 왜 자신감이 있는지 이번 시합에서도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회 메인 이벤트는 라이트급 박시원(20)과 박승모(29)과 타이틀을 놓고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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