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희라가 연극 ‘러브레터’로 관객들을 만난다. 아센디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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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희라가 연극 ‘러브레터’로 돌아온다.
21일 소속사 아센디오는 “하희라가 오는 9월 개막하는 연극 ‘러브레터’에서 솔직하고 당당한 매력이 넘치는 멜리사 역으로 출연한다. 오랜만에 연극 무대로 컴백하는 하희라 배우에게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올해로 데뷔 41주년을 맞은 하희라는 그동안 예능을 비롯해 드라마 영화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다. 특히 ‘러브레터’는 2004년 연극 ‘우리가 애인을 꿈꾸는 이후’와 2008년 뮤지컬 ‘굿 바이 걸’ 이후 하희라의 14년 만 무대 복귀다.
‘러브레터’는 미국 극작계의 거목 A.R. 거니의 ‘Love Letters’를 원작으로 국내에서도 1995년 초연 이후 여러 차례 공연되며 오랜 시간 관객들에게 사랑받은 연극이다. ‘러브레터’는 앤디와 멜리사 두 남녀가 어린 시절부터 노년까지 편지를 나누며 인생의 굴곡 속에서도 서로를 믿고 의지하고, 때로는 상처를 주며 살아가는 두 주인공의 일생을 그린 연극이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러브레터’에서는 연출가 위성신이 연출을 맡아 번역과 각색 작업을 진행했다.
한편 하희라가 출연하는 연극 ‘러브레터’는 오는 9월 대학로 JTN 아트홀 1관에서 개막할 예정이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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