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오늘 오후 7시20분 일본과 마지막 3차전
권경원·박지수·조유민 센터백 3명 가동…'전술 변화' 예고
권경원·박지수·조유민 센터백 3명 가동…'전술 변화' 예고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시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EAFF E-1 챔피언십 1차전 대한민국과 중국의 경기 후반전, 대한민국 조규성이 골을 넣은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2022.07.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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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뉴시스]안경남 기자 =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4연패에 도전하는 벤투호가 한일전 공격 선봉에 조규성(김천)을 세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7일 오후 7시20분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시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2022 EAFF E-1 챔피언십 마지막 3차전을 치른다.
이번 동아시안컵 남자부 대회는 한국과 중국, 일본, 홍콩이 풀리그로 경쟁한다.
중국(3-0 승), 홍콩(3-0 승)을 연파한 한국(승점 6)은 2차전에서 중국과 0-0 무승부에 그친 2위 일본(승점 4)과 비기기만 해도 대회 4연패를 달성한다.
한국은 2003년 출범한 동아시안컵 남자부에서 역대 최다인 5차례 우승을 경험했다. 또 2015년 대회부터 부산에서 열린 직전 2019년 대회까지 3연패를 달리고 있다.
81번째 한일전에서 벤투 감독은 최전방 공격수 조규성을 중심으로 나상호(서울), 엄원상(울산)이 공격 삼각 편대로 나선다.
황인범이 없는 중원은 권창훈(김천), 김진규(전북)가 맡는다.
[서울=뉴시스]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권경원.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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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 윙백은 김진수, 김문환(이상 전북)이 서고, 권경원(감바오사카), 박지수(김천), 조유민(대전) 세 명의 중앙 수비수가 선발로 출격한다.
수비 전술이 포백인지, 스리백인지는 알 수 없으나, 전문 수비형 미드필더가 빠진 가운데 멀티 자원인 권경원이 전진 배치될 가능성도 있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울산)가 낀다.
한국은 일본과 역대 전적에서 42승23무15패로 크게 앞선다. 그러나 가장 최근 맞대결인 지난해 3월 요코하마 원정에선 0-3으로 완패해 설욕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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