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9 (토)

'와르르 무너졌다' 벤투호, 3번째 실점까지...0-3(후반 진행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 0-3까지 무너졌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7일 오후 7시 20분 일본 아이치현에 위치한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3차전에서 일본과 후반전을 진행 중이다.

한국은 4-1-4-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조규성, 나상호, 김진규, 권창훈, 엄원상, 권경원, 김진수, 박지수, 조유민, 김문환이 출격했다.

일본은 4-4-2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마치노, 니시무라, 소마, 이와타, 후지타, 미즈누마, 사사키, 하타나카, 다니구치, 고이케, 다니가 출전했다.

시작과 동시에 일본이 한국의 골문을 두들겼다. 전반 1분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을 조현우 골키퍼가 쳐냈다. 이어진 코너킥에서 사사키의 헤더는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위기는 계속됐다. 전반 18분 소마의 페널티 박스 외곽 슈팅이 파 포스트를 맞고 나왔다.

아찔한 장면이 나왔다. 전반 32분 우측면에서 미즈누마의 크로스가 김진수의 머리를 맞고 골대 옆으로 살짝 벗어났다. 코너킥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전반 33분 바짝 붙인 킥을 조현우가 가까스로 쳐냈다. 이후 혼전 상황에서 미즈누마의 슈팅은 골키퍼 품에 안겼다.

한국이 반격했다. 전반 39분 나상호가 먼 위치에서 마음먹고 찼으나 크로스바 위로 높게 솟구쳤다. 또한 전반 41분 중원에서 공을 차단한 뒤 김진규가 몰고 들어가 슈팅했지만 힘없이 나갔다. 전반은 0-0으로 종료됐다.

조현우가 또다시 구했다. 후반 1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간결한 패스 작업 후 니시무라가 슈팅을 날렸다. 이를 조현우가 몸을 던지며 막아냈다.

일본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 3분 페널티 박스 앞에서 후지타가 크로스를 올렸고, 반대편에서 쇄도하던 소마가 헤더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한국이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10분 엄원상이 나가고 송민규가 투입됐다.

일본이 추가골을 기록했다. 후반 18분 좌측에서 코너킥이 올라왔고, 사사키가 프리 헤더로 득점했다. 한국은 후반 23분 권창훈, 박지수를 빼고 이영재, 조영욱을 넣었다.

완벽하게 무너져 내렸다. 후반 26분 삼자 패스 후 땅볼 크로스를 마치노가 쇄도하며 가볍게 밀어 차 넣었다.

한국이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31분 송민규의 구석을 향한 문전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가로막혔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