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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벤투호, 일본에 3대 0 참패…동아시안컵 4연패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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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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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안컵 4회 연속 우승을 노렸던 우리 축구대표팀이 일본에 3대 0으로 참패해 우승이 무산됐습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우리 대표팀은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시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남자부 최종 3차전에서 일본에 3대 0으로 졌습니다.

전반을 0대 0으로 마친 뒤 후반 들어 소마 유키, 사사키 쇼, 마치노 슈토에게 연속 골을 허용했습니다.

앞서 중국과 홍콩을 모두 3대 0으로 꺾고 2연승을 달렸던 한국은 일본과 마지막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대회 4연패를 달성할 수 있었지만, 충격적인 참패를 당했습니다.

2승 1패(승점 6)로 대회를 마친 우리나라는 일본(승점 7·2승 1무)에 이어 2위에 그쳤고, 일본이 2013년 이후 9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벤투호는 '요코하마 참사'로 불리는 지난해 3월 원정 친선경기에 이어 일본을 상대로 최근 2경기 연속 3대 0 패배를 당했습니다.

A매치 기간이 아니어서 해외파 주축 선수들을 소집할 수 없었던 터라 대표팀은 K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 중심으로 팀을 꾸려 이번 동아시안컵에 나섰습니다.

사정이 다를 바 없는 일본도 전원 자국 프로축구(J리그)에서 뛰는 선수들로 팀을 구성했습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연합뉴스)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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