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최지만(31·탬파베이 레이스)이 3경기 연속 안타를 생산했지만, 득점 기회를 놓치며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최지만은 29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던 야즈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방문 경기에 2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전날과 같은 0.266(241타수 64안타)을 유지했다.
1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나선 최지만은 행운의 내야 안타로 출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3회 1사 1루에선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선 잘 맞은 타구가 아쉽게 좌익수 정면으로 날아가 뜬공 아웃됐다.
5회 세 번째 타석에선 유격수 땅볼을 쳐 2사 1, 2루의 득점 기회를 날렸다.
최지만은 7회 2사 1루 마지막 타석에서도 투수 땅볼에 그쳤다.
탬파베이는 4안타에 그친 타선의 침묵 속에 볼티모어에 0-3으로 패하며 시즌 46패(53승)째를 떠안았다.
h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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