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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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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서도 통한 ‘우영우 신드롬’… 20개국 넷플릭스 1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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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속 한 장면. /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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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신드롬’급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우영우)가 해외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30일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우영우는 지난 28일 기준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세계 3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29일 첫 방송을 시작한 지 한 달 만에 이룬 쾌거다.

국가별로는 한국을 비롯해 바레인, 볼리비아, 홍콩, 인도네시아, 일본, 쿠웨이트, 말레이시아, 몰디브, 멕시코, 오만, 필리핀,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스리랑카, 대만, 태국, 아랍에미리트, 베트남 등 총 20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외 방글라데시, 칠레, 에콰도르, 이집트, 온두라스, 요르단, 모로코, 니카라과, 파라과이, 페루, 엘살바도르에서 2위를 기록했으며 도미니카공화국, 과테말라, 인도, 파나마에서는 3위에 올랐다. 미국에서는 9위에 올라 처음으로 10위권에 합류했다. 29일 기준 세계 4위로 한 단계 내려왔으나 여전히 5위권을 유지 중이다.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변호사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주연을 맡은 배우 박은빈의 섬세한 연기와 따듯한 에피소드로 매회 화제 몰이 중이다. 1회 시청률 0.9%(비지상파 유료가구)로 시작했던 우영우는 9회 15.9%를 찍으며 최고치를 기록했고, 28일 방송된 10회도 15.2%를 기록했다.

[문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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