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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런홈런 날리고 홈인하는 추신수 |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선두 SSG 랜더스가 올 시즌 KIA 타이거즈에 10승 2패의 압도적인 성적을 뽐냈다.
SSG는 3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KIA와 벌인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5회 터진 추신수의 석 점 홈런을 잘 지켜 3-2로 이겼다.
올해 KIA와 홈 앤드 어웨이로 2연전 2경기씩 남긴 가운데 SSG는 KIA를 상대로 전체 시즌 승수(63승)의 16%인 10승을 빼앗아 '호랑이 잡는 비룡'으로 맹위를 떨쳤다.
추신수는 0의 행진이 이어지던 5회초 2사 1, 2루에서 KIA 선발 임기영의 체인지업을 밀어쳐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으로 시즌 12번째 홈런을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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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범, 1점 차로 따라붙는 적시타 |
KIA는 7회말 김호령의 볼넷과 박찬호의 안타로 잡은 무사 1, 2루에서 이창진의 좌전 적시타로 1점을 만회하고, 나성범의 우전 적시타로 2-3, SSG의 턱밑에 따라붙었다.
그러나 이어진 무사 1, 2루에서 안타 한 방이 나오지 않아 1점 차로 무릎을 꿇었다.
KIA 선발 투수진 중 유일한 우완인 임기영은 6이닝 3실점으로 제 몫을 했지만, 홈런 한 방에 시즌 8패(2승)째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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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1년여만의 복귀 투구 |
지난해 오른쪽 팔꿈치를 수술하고 재활을 거쳐 429일 만에 KIA를 상대로 복귀전을 치른 SSG 언더핸드 박종훈은 3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첫 경기를 무난하게 넘겼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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