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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는 2일(한국시간) 삼각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대상은 휴스턴과 볼티모어 오리올스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 제프 파산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에 "삼각 트레이드가 완성됐다. 휴스턴은 볼티모어 1루수이자 외야수 트레이 만시니, 탬파베이 제이든 머레이를 얻는다. 볼티모어는 탬파베이 세스 존슨과 휴스턴 제이스 맥더밋을 받는다. 탬파베이는 휴스턴으로 부터 외야수 호세 시리를 받았다"고 알렸다.
이 트레이드는 최지만 이적 여부가 걸린 트레이드였다. 지난달 31일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탬파베이와 휴스턴이 트레이드를 논의하고 있는데, 핵심 카드 가운데 하나가 최지만이다"고 알렸다. 당시 탬파베이는 9승 오른손 선발투수 호세 우르키디를 원했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이번 트레이드로 휴스턴은 1루수로 주로 경기에 나서고 있는 만시니를 얻었다. 만시니는 2016년과 2017년 볼티모어 소속으로 김현수 경쟁자로 국내 팬들에게 이름을 알린 1루수 겸 외야수다. 탬파베이는 트레이드 카드로 팀 핵심 타자 최지만을 사용하지 않았고 외야수 시리를 품었다.
도미니카공화국 태생인 시리는 2012년 국제 아마추어 계약으로 신시내티 레즈와 사인을 하며 미국 무대에 입성했다. 2020년 시즌을 앞두고 웨이브 클레임으로 시애틀 매리너스를 거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었다. 2020년이 끝나고 FA(자유 계약 선수)로 휴스턴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고, 스프링캠프 초청장을 손에 넣었고, 휴스턴에서 메이저리그 데뷔에 성공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69경기 출전 타율 0.210, 출루율 0.265, 장타율 0.381, OPS 0.646, 7홈런 19타점, 9도루다.
한편 시리 자리를 만들기 위해 탬파베이는 외야수 브렛 필립스를 방출 대기 명단에 올렸다. 필립스는 과거 SK 와이번스를 이끌었던 트레이 힐만 감독 사위로 잘 알려져 있다. 올 시즌 필립스는 타율 0.147, 5홈런 14타점 OPS 0.475로 크게 부진한 시즌을 치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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