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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의 작전에 투입된 ‘카터’가 주어진 시간 안에 자신을 되찾고 미션을 성공시켜야만 하는 리얼 타임 액션 영화 '카터'가 지난 5일 공개 이후 다채로운 액션과 역대급 스케일로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쾌감을 전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공개 3일 만에 2730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영화(비영어)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등 총 90개국의 TOP 10 리스트에 올랐다. 이에 '카터'의 액션 명장면 세 가지를 살펴봤다.
'카터'의 첫 번째 액션 명장면은 주원과 정병길 감독이 꼽은 목욕탕 액션신이다. 기억을 잃은 채 의문의 목소리로부터 지시를 받은 ‘카터’(주원)가 목욕탕에서 100여 명이 넘는 사람들과 난투를 벌이는 장면은 '카터'의 강렬한 오프닝을 책임진다. 자기 자신도 누군지 모르는 상태이지만 무의식적으로 몸이 먼저 반응해 끊임없이 쏟아져 나오는 적들과 싸우는 모습은 극 초반부터 ‘카터’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숨 쉴 틈 없이 이어지는 거친 맨몸 액션은 “'카터'는 원테이크 영화를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시작된 작품”이라고 언급한 정병길 감독이 추구하고자 했던 바를 가장 잘 담아낸 신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필모 사상 가장 파격적으로 변신한 주원 역시, “카터’의 강한 첫인상을 위해 몸을 만들고 그 많은 액션 분량의 합을 다 외워갔다”며 목욕탕 신의 비하인드를 밝혀 처음부터 몰아치는 강렬한 오프닝을 기대케한다.
강렬한 오프닝 뒤 이어지는 거침없는 지상 액션 시퀀스는 '카터'의 또 다른 명장면 중 하나다. 오토바이부터 봉고차, 트럭까지 계속해서 휘몰아치는 장면들은 그야말로 ‘액션의, 액션에 의한, 액션을 위한’ 영화라는 수식어가 알맞은 작품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특히 CIA에게 잡혀간 ‘정하나’(김보민)를 구하기 위해 달리는 봉고차에서 요원들과 격렬하게 싸우는 ‘카터’의 모습은 아슬아슬하게 3대의 봉고차를 오가며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주원은 “봉고차 신의 경우 크기는 한정되어 있고, 무릎을 꿇은 상태로 액션을 해야 해 힘들었지만 상상했던 것 이상으로 잘 나왔다고 생각한다”며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꼽기도 해 기대감을 한껏 높인다. 또한, 빠르게 달리는 오토바이, 기차, 트럭에서 펼쳐지는 끊임없는 적과의 추격신은 '카터'만의 스피드있는 익스트림 리얼 액션의 향연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시원한 쾌감을 선물한다.
마지막 명장면은 '카터'에 등장하는 수많은 액션신 중 정병길 감독이 가장 많이 신경 썼다고 밝힌 스카이다이빙과 헬기신이다. 오직 낙하산 하나에 의지한 채 유일한 치료제인 ‘정하나’를 구하려고 비행기에서 그대로 뛰어내리는 카터’의 모습은 CG가 아닌 전문 스카이다이버가 직접 카메라를 들고 담아내 놀라움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리얼함을 더하기 위해 실제 헬기와 똑같은 크기의 헬기를 특수 제작하여 압도적인 스케일의 상공 액션을 펼치며 일반적인 헬기 세트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차원이 다른 짜릿함을 예고한다. 완벽하게 구현해낸 헬기와 색다른 촬영 기법을 시도한 정병길 감독은 “헬기 신이 시청자들에게 가장 인상적으로 다가올 것”이라며 그간 보지 못했던 압도적인 스케일로 시청자들에게 리얼 타임 액션 장르의 새로운 세계를 전한다.
생동감 넘치는 날 것 그대로의 액션 연출과 몸을 사리지 않는 배우들의 열연, 오감을 만족시킬 익스트림 액션 시퀀스를 담아낸 정병길 감독의 리얼 타임 액션 영화 '카터'는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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