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동료 브렛 필립스와 인사하는 최지만(왼쪽) |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최지만(31·탬파베이 레이스)이 5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에 빠졌다.
최지만은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 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5일 디트로이트전 타이거스에서 3타수 2안타를 쳤던 최지만은 이후 5경기에서는 14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최근 5경기에서는 볼넷도 단 2개만 얻었다.
이날도 최지만은 2회 첫 타석에서 2루수 땅볼에 그쳤고, 5회에도 2루 땅볼로 물러났다. 7회 삼진으로 돌아선 그는 9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2루 땅볼에 그쳤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49에서 0.245(273타수 67안타)로 떨어졌다.
탬파베이는 최지만의 부진 속에 3-10으로 패해 3연패 늪에 빠졌고, 볼티모어에게 밀려 아메리칸리그(AL) 동부지구 4위로 내려앉았다.
AL 와일드카드 순위도 4위로 떨어졌다. 올해 MLB는 와일드카드 3위까지 포스트시즌 진출권을 얻는다.
탬파베이는 3-9로 패색이 짙어지자 대만 출신 내야수 장위정을 마운드에 올리며 사실상 백기를 들었다. 시속 60㎞대 느린 커브만 던진 장위정은 1이닝 동안 3안타를 맞고 1점을 내줬다.
장위정은 올해 두 차례 마운드에 올라 2이닝 6피안타 3실점 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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