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악재로 8명의 선수로 나선 선수들 격려하는 김연경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순천, 이대선 기자] ‘배구 여제’ 김연경의 뜨거운 환호에 선수단이 똘똘 뭉쳤다.

흥국생명은 17일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예선 A조 경기에서 GS칼텍스에 세트 스코어 2-3(25-15 19-25 21-25 23-25 13-15)로 석패했다.

대회 직전 흥국생명은 코로나19 확진자가 5명이나 발생해 가용 인원이 8명에 불과했다.

김연경,'오늘도 승리하는거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악재 속에서도 김연경은 포기를 몰랐다.

IBK기업은행전에 이어 GS칼텍스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한 김연경은 체력적인 한계에도 불구하고 지친 기색 없이 투혼을 발휘했다.

득점이 터질 때마다 김연경은 동료들보다 큰 리액션으로 힘을 불어넣었다.

득점 땐 누구보다 큰 환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뜨거운 환호로 선수단 분위기 UP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부상 투혼' 펼친 김다은 안아주는 김연경

폴짝 뛰어 올라 동생들에게 안긴 베테랑 김연경

'흥국생명의 힘' 김연경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연경 매직' 준경승전에서도 이어지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김연경은 상대의 집중 견제에도 불구하고 40%의 공격 성공률 16득점 리시브 효율 43.48% 기록하며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5세트 접전 끝에 아쉽게 패했지만 김연경은 코트를 퇴장할 때까지 선수단에 긍정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지난 2020~2021시즌, 흥국생명으로 첫 번째 복귀를 했을 때 김연경은 가장 높은 곳에서 기쁨을 만끽하지 못했다. 하지만 올해는 새로운 사령탑과 함께 만들어진 새로운 분위기 속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흥국생명은 19일 B조 1위와 준결승을 치른다.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