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보드 "닉네임이벤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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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목장갑’ ‘강동궁뎅이’ ‘바람의한큐’….

당구 이벤트에 나온 동호인들의 기발한 닉네임들이다.

당구 스코어보드업계 1위 빌리보드는 최근 ‘닉네임이벤트’를 벌였다.

빌리보드 회원을 대상으로 새로운 닉네임으로 변경하면, 이에 대해 인기투표와 추첨을 통해 ‘센토’(CENTO) 큐 등 푸짐한 경품을 주는 이벤트다.

두 단계로 진행된 이벤트에 대한 반응은 뜨거웠다.

우선 1단계(7월15~8월5일)에선 회원들이 22일 동안 2000여개 댓글(중복 포함)을 통해 새로운 닉네임을 제시했다. 이 기간 빌리보드앱 관련 페이지뷰도 5만5000건을 넘어섰다.

주최측은 1단계 닉네임 중 자체적(PBA 선수 및 직원 등)으로 10개를 추려, 2단계로 인기투표로 최종 순위를 가렸다. 7일간(8월10~16일) 진행된 인기투표에는 3262명이 참여했다.

인기투표 결과 1210표를 얻은 ‘공포의목장갑’이 1위를 차지했고, 2위 삑사리의추억(1138표), 3위 공구름벗삼아(1116표), 4위 강동궁뎅이(1094표), 5위 바람의한큐(1085표) 순이었다.

1위 ‘공포의 목장갑’을 낸 회원은 ‘센토H-5’큐를, 2위 ‘삑사리의추억’을 낸 회원은 ‘휴브리스 S컬리 카본코어 상대’를 경품으로 받는다. 3~10위 경품은 당구개인용품세트다.

아울러 이번 이벤트에 참여한 회원을 대상으로 102명을 추첨, ‘센토큐’와 센토프리미엄팁, 뉴스네이크그립 등 당구용품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닉네임이벤트 인기투표 순위 결과]

△1위=공포의목장갑(1210표)

△2위=삑사리의추억(1138)

△3위=공구름벗삼아(1116)

△4위=강동궁뎅이(1094)

△5위=바람의한큐(1085)

△6위=다니엘쌈채소(1054)

△7위=볼빨간적구(799)

△8위=응삼이소판돈(704)

△9위=예습복습(421)

△10위=都市樂撞球(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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