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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토트넘 나가' 콘테 통보...레길론-윙크스, 처량 그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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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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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이제 토트넘의 방출 작업도 거의 다 마무리되는 모습이다.

영국 '풋볼 런던'은 17일(한국시간) 토트넘의 방출 현황에 대해 정리했다. 해당 매체는 "지오바니 로 셀소는 임대를 통해 다시 비야레알도 돌아갔다. 토트넘은 다가올 1월 이적시장에서 로 셀소에게 영구 이적 제안이 올 경우, 임대를 취소할 수 있는 중단 조항을 넣었다. 탕귀 은은돔벨레는 토트넘과 나폴리가 임대로 합의를 맺었기 때문에 떠나게 됐다. 나폴리는 영구 이적 조항을 넣었다"고 보도했다.

이미 로 셀소는 오피셜이 공개됐다. 은돔벨레는 이번 주 안으로 나폴리 임대 이적이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제 남은 건 세르히오 레길론과 해리 윙크스다.

방출 명단에 오른 두 선수는 현재 팀 훈련조차도 함께하지 못하고 있다. 어떻게든 팀에서 내보내기 위한 최후의 조치인 것이다. '풋볼 런던'은 "윙크스와 레길론은 1군 선수단과 떨어져서 훈련하고 있다. 그들은 이번 시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계획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말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사실 이적시장이 열렸을 때만 해도 레길론과 윙크스는 빠르게 팀을 떠날 것처럼 보였다. 윙크스는 에버턴을 비롯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의 관심을 끌었다. 레길론은 바르셀로나, 세비야의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두 선수의 이적설은 굉장히 잠잠해졌다. 그 사이 방출 작업이 어려워보였던 로 셀소와 은돔벨레의 협상이 빠르게 진척됐다.

이적시장 마감이 2주밖에 안 남은 시점이지만 여전히 레길론과 윙크스는 뚜렷한 이적설조차 나오지 않고 있다. 토트넘 잔류는 선수에게도, 팀에게도 좋지 않은 경우의 수다. 레길론과 윙스크의 포지션인 좌측 윙백과 중앙 미드필더는 구성이 끝났다. 콘테 감독은 레길론 대신 이반 페리시치, 윙크스를 대체하고자 이브 비수마를 영입했다.

이적시장 막판에 어떠한 변수가 생길지는 모르겠지만 관심을 받지 못할 경우, 토트넘은 로 셀소와 은돔벨레처럼 두 선수를 임대로 매각하는 방법도 고려할 가능성이 높다. 레길론과 윙크스를 제외하면 자펫 탕강가, 파페 사르, 브리안 힐도 아직 입지가 확정되지 않았다. 탕강가는 영구 이적이 유력하고, 사르와 힐은 출전 시간 확보를 위해 임대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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