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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가 2연승을 달렸다. 최지만은 이틀 연속 결장했다.
탬파베이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캔자스시티와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최지만 대신 1루수로 선발 출장한 헤롤드 라미레스가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KBO리그 NC 다이노스에서 뛰었던 크리스티안 베탄코트가 홈런포를 터뜨렸다. 롯데 출신의 브룩스 레일리는 8회 등판해 1이닝 무실점으호 홀드를 기록했다.
탬파베이는 1회 2사 후 랜디 아로자레나가 중전 안타로 출루한 뒤 2루 도루(시즌 23호)를 성공했다. 해롤드 라미레즈의 우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탬파베이는 2회 크리스티안 베탄코트가 상대 선발 잭 그레인키의 88.5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때려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시즌 7호)으로 2-0으로 달아났다.
1회 1사 2루, 3회 2사 1,2루, 4회 1사 1루 기회를 살리지 못한 캔자스시티는 5회 동점을 만들었다. 1사 후 카일 이스벨이 볼넷, 니키 로페스가 2루수 송구 실책으로 출루했다. MJ 멜렌데스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따라가고 1사 1,3루 찬스가 이어졌다. 보비 위트 주니어가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2-2 동점에 성공했다.
탬파베이는 5회말 곧바로 리드를 다시 잡았다. 선두타자 브랜든 라우가 중전 안타로 출루, 1사 후 아로자레나가 볼넷을 골라 나갔다. 라미레스가 중전 적시타를 때려 3-2로 앞서 나갔다.
캔자스시티 선발 투수 그레인키는 4이닝 동안 5피안타 1볼넷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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