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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호, 파리올림픽 모드…내달 화성서 우즈벡과 평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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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9월26일 오후 8시 화성종합경기타운서 우즈베키스탄과 친선경기
뉴시스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황선홍 U23(23세 이하 축구대표팀) 감독이 11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황선홍 호는 12일 일본과 8강전을 치른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2022.06.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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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2024년 파리올림픽에 도전하는 황선홍호가 다음 달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을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황선홍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과 우즈베키스탄 올림픽팀의 친선경기가 9월26일 오후 8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다"고 24일 발표했다.

새롭게 출범하는 올림픽대표팀 선수 명단은 9월 중순 발표된다.

올림픽 참가 연령대인 2001년 이후 출생 주요 선수로는 이강인(마요르카), 양현준(강원), 정상빈(그라스호퍼), 고영준(포항), 강성진(서울), 오현규(수원), 엄지성(광주) 등이 있다.

한국 올림픽대표팀은 우즈벡전을 시작으로 2024년 8월 끝나는 파리 올림픽까지 2년여의 장정에 돌입한다.

1988 서울올림픽부터 2020 도쿄올림픽까지 세계 최초로 9회 연속 본선 참가 기록을 보유한 한국은 10회 연속 본선 무대를 노린다.

아시아에 할당된 올림픽 본선 진출 티켓은 3장이다.

아직 예선 일정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내년에 1차 예선이 치러지고 2024년 상반기에 열리는 최종예선을 통해 본선 진출국이 가려진다.

우즈베키스탄은 지난 6월 자국에서 열린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이 연령대의 강호다.

당시 파리올림픽을 대비해 제한 연령보다 두 살 어린 21세 이하 대표팀이 U-23 아시안컵에 출전했다.

이번 우리 올림픽대표팀과의 경기에도 당시 준우승 멤버들이 주축을 이뤄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과 우즈벡의 올림픽대표팀 간 역대 전적은 13전 10승 1무 2패로 우리가 앞선다.

가장 최근에 열린 경기는 2020년 도쿄올림픽 최종예선을 겸한 AFC U-23 아시안컵으로, 당시 오세훈의 멀티골로 2-1 승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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