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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여자 양궁단 창단…올림픽 3관왕 안산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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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광주은행이 여자 실업 양궁단을 창단한다.

연합뉴스

광주은행 여자 양궁단 창단
[광주은행 제공]


창단일은 은행 창립 54주년인 오는 11월 20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은행은 지난달 광주여대 출신의 기보배, 최미선, 안산 선수 등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한 김성은 감독을 감독 및 창단 실무 총괄 책임자로 선임했다.

선수단은 도쿄올림픽 3관왕의 주인공으로 내년 말 졸업 예정인 안산 등 광주여대 출신 선수 3명을 영입할 계획이다.

한편 광주은행은 지난 2018년 남자 배드민턴 실업팀을 창단, 운영 중이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31일 "여자 양궁단 창단은 지역 내 학교팀과 실업팀을 연계해 시너지 효과와 함께 양궁 꿈나무 육성, 지역민과 함께하는 생활체육 확산 등 지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의지가 담겨 있다"고 말했다.

송 행장은 이어 "양궁단 창단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우리 지역에서 열리는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광주·전남 대표은행의 역할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nicep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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