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 삼진을 당한 후 아쉬워하는 최지만 |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최지만(31·탬파베이 레이스)이 기나긴 부진의 터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최지만은 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뉴욕 양키스와 벌인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2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한 경기 만에 선발 출전한 최지만의 방망이는 무뎌질 대로 무뎌 있었다.
1회 첫 타석에서 2루수 땅볼을 친 최지만은 3회와 6회에는 연거푸 삼진을 기록했다.
8회 선두 타자로 나선 최지만은 또다시 유격수 땅볼에 그치며 4번의 타석 기회를 모두 허공에 날렸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31에서 0.228(307타수 70안타)로 떨어졌다.
경기에선 양키스가 시즌 53호 홈런을 때린 에런 저지의 활약을 앞세워 탬파베이를 2-1로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5연승을 질주 중이던 탬파베이는 9회 1점을 추격한 뒤 2사 2·3루의 역전 찬스를 맞았지만, 얀디 디아즈가 삼진으로 물러나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h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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