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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체육산업개발, 올림픽공원 농산물 직거래장터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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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올림픽공원 농산물 직거래장터 모습. /한국체육산업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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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한국체육산업개발은 국민체육진흥공단·농협 서울지역본부와 함께 3~4일 양일간 올림픽공원 만남의 광장에서 열린 '올림픽공원 농산물 직거래장터'가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202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올림픽공원 직거래장터는 찾아주신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성원으로 또 다시 개최됐다. 이례적인 호우피해로 판로개척이 어려운 농어민과 추석 명절을 준비하는 국민에게 힘이 됐다.

이번 장터는 전국 각지의 100여개 농가가 참여해 한우, 한돈, 사과, 마늘, 쌀, 고구마, 김, 미역 등 품질 좋은 지역 농산물을 시중가보다 10~20% 저렴한 가격에 선보였으며 버스킹 공연, ESG 캠페인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됐다.

한 방문객은 "물가 상승으로 추석 명절을 준비하기가 겁났는데 직거래 장터에서 저렴한 가격에 좋은 품질의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며 "이전 직거래 장터와 달리 버스킹 공연, 체험부스, 이벤트 부스가 제공되어 더욱 유익했다"고 전했다.

또 이번 직거래장터에서는 한국체육산업개발 임직원들이 ESG 경영문화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바로 지금 나부터, 깨끗한 올림픽공원'을 주제로 캠페인을 펼쳤다. 공원 내의 쓰레기를 주워 버리는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업로드하면 다회용컵을 증정하는 참여형 ESG 이벤트를 진행해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는 시간을 마련했다.

동시에 폐 페트병을 가지고 오시는 분들께 페트병을 재활용하여 나만의 화분을 만드는 체험부스를 진행했고 일회용 비닐봉지 사용을 줄일 수 있도록 장바구니를 드리는 행사로 환경을 보호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사엽 한국체육산업개발 대표이사는 "올림픽공원 직거래장터를 찾아와주신 많은 분들께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례적인 호우피해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와 추석 명절을 준비하는 국민께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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