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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오피셜] 벤투호 만날 카메룬, 9월 A매치 명단 발표...'앙귀사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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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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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벤투호를 상대할 카메룬이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카메룬 축구협회는 13일(한국시간) 9월 A매치에 나설 26인의 명단을 공개했다. 카메룬은 23일 우즈베키스탄과 경기를 치른 뒤, 27일 대한민국 대표팀과 맞붙는다.

카메룬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아프리카 지역 예선을 뚫고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2차 예선 D조에서 5승 1패로 조 선두에 올라 최종 예선에 진출했다. 이윽고 알제리와의 최종 예선에서 1, 2차전 합계 2-2로 비겼으나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월드컵 본선을 밟게 됐다.

이번 카타르까지 총 8회 진출로 아프리카에서 최다다. 앞서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서 8강에 진출하며 돌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나머지 대회에서는 모두 조별리그 탈락이었다. 현재 피파 랭킹은 38위이며 브라질, 세르비아, 스위스와 함께 G조에 속해있다.

이번 9월 A매치는 한국에서 치르기로 했고 23일 우즈베키스탄, 27일 한국과 평가전을 치른다. 한국과의 역대 전적에서는 4전 2무 2패로 열세다. 가장 마지막 맞대결은 지난 2001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0-0 무승부 경기다. 21년 만에 매치가 성사됐다.

카메룬은 장 피에르 은자메(영 보이즈·FW), 칼 토코 에캄비(올림피크 리옹·FW), 브라이언 음뵈모(브렌트포드·FW), 올리비에 은참(스완지 시티·MF), 마르탱 옹글라(엘라스 베로나·MF), 피에르 쿤데(올림피아코스·MF), 크리스토퍼 우(스타드 렌·DF), 엔조 에보스(우디네세·DF), 장샤를 카스텔레토(낭트·DF), 안드레 오나나(인터밀란·GK) 등을 소집했다.

나폴리에서 뛰고 있는 앙드레프랑크 잠보 앙귀사는 제외됐다. 이를 두고 리고베르 송 카메룬 감독은 "앙귀사는 (소속팀에서) 3일마다 경기하고 있다. 우리가 굳이 또 볼 필요가 있을까? 어차피 앙귀사는 11월에 우리에게 유용한 옵션이 될 것이다. 다른 선수들에게도 기회를 주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다른 선수들을 테스트하기 위함이다. 바이에른 뮌헨의 에릭 막심 추포모팅은 부상에서 회복한 지 얼마 안 되어 이름이 빠졌다.

한편, 벤투호 역시 13일 오전 10시 30분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 카메룬 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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