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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이슈 김선호 사생활 논란

“그동안 감사했어요”...김선호 심경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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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김선호. 사진I김선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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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선호가 약 4개월간의 복귀 무대를 마치며 직접 감사 인사를 했다.

18일 김선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동안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응원해 주신 모든 순간들을 소중하게 잘 간직하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선호는 빈 극장 무대 위에 앉아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는 이날 막을 내린 연극 ‘터칭 더 보이드’의 주연을 맡아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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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칭 더 보이드’ 김선호 스틸. 사진I연극열전


앞서 김선호는 지난 7월 사생활 논란 후 9개월 만에 이 작품 무대에 올라 눈물의 사과를 했다. 김선호는 당시 서울 종로구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열린 ‘터칭 더 보이드’ 프레스콜 및 기자간담회에서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이런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는 게 송구스럽고 동료들에게도 죄송하다. 올해 봄부터 여름까지 정말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탄생된 작품이다. 누를 끼치는 것 같아 죄송하다”며 하염없이 눈물을 쏟았다.

이어 "좋지 않은 소식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그간 자숙의 시간 동안 스스로를 되돌아보며 깊이 반성했다. 부족한 부분들을 되새기며 많은 생각을 했다. 더 나은 사람이 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는 지난해 10월, 전 여자친구의 폭로로 사생활 논란에 휩싸이며 공백기를 갖게 된 것에 대한 사과였다. tvN 드라마 ‘스타트업’과 ‘갯마을 차차차’가 연이어 히트하면서 대세 배우로 거듭났던 그는 갑작스러운 논란으로 활동 위기를 맞았다. 전 연인과의 대화 내용이 공개되면서 반전을 맞았지만, 출연 중이던 KBS2 '1박 2일 시즌4'를 비롯해 영화 ‘2시의 데이트’와 ‘도그데이즈’ 출연은 불발됐고, CF 등에서도 모두 하차하며 자숙의 시간을 보냈다.

이후 두문불출하던 그는 지난 3월 태국으로 출국해 스크린 데뷔작 ‘슬픈 열대’ 촬영에 임한 뒤 연극 ‘터칭 더 보이드’ 무대를 통해 공식 복귀했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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