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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In 파주] '제복' 권창훈, '과자 들고 입소' 김영권...벤투호 최고의 패션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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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인섭 기자(파주)] 월드컵 전 마지막 평가전을 치르기 위해 태극전사들이 소집을 완료했다. 그중 최고의 패션왕은 누굴까.

파울루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9일 오후 2시 파주 NFC(국가대표 트레이닝 센터)에 소집됐다.

벤투호는 오는 2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와 맞대결을 펼친 뒤,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카메룬을 상대한다. 두 경기 모두 오후 8시에 킥오프한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앞둔 최종 모의고사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우루과이, 포르투갈, 가나와 함께 H조에 속했다. 어느 팀이든 쉬운 상대는 없다.

따라서 이번 대표팀 명단은 큰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손흥민(토트넘 훗스퍼), 김민재(나폴리), 황의조, 황인범(이상 올림피아코스), 황희찬(울버햄튼) 등 유럽파 선수들이 대거 소집됐고, 최근 소속팀 마요르카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강인도 2021년 3월 이후 오랜만에 부름을 받았다. 강원FC의 신예 양현준도 깜짝 발탁됐다.

하지만 첫 소집일인 19일 파주 NFC(국가대표 트레이닝 센터)에는 26명의 선수 중 국내파 15명과 해외파 5명 등 총 20명의 선수가 입소했다.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은 리그 일정 문제로 추후 입소할 계획이다.

벤투호는 매 소집마다 선수들의 패션이 큰 주목을 받았다. 19일 20명이 입소를 완료한 가운데 최고의 패션왕은 누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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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이목을 끈 선수는 권창훈이다. 김천 상무 소속으로 군 복무를 수행 중인 권창훈은 이날 제복을 입고 등장했다. 좌측 소매 부분의 상병 약장을 단것도 눈에 띄었다. 권창훈은 지난 1일 상병으로 진급했다. 또한 직전 K리그 경기에서 머리에 부상을 입어 정수리 부분에 붕대를 했다.

첫 태극마크를 단 양현준은 가벼운 옷차림으로 등장했다. 양현준은 검은색 후드티와 흰색 계열의 반바지를 입고 처음으로 파주 NFC에 입성했다. 벤투호의 분위기 메이커 김영권은 손에 과자를 쥐고 입소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고의 패션왕은 조규성이었다. 지난 7일 전역해 민간인 신분이 된 조규성은 화려한 패션으로 시선을 끌었다. 조규성은 주황색 계열의 셔츠를 입고 소매를 반쯤 걷었다. 또한 안경을 셔츠 사이에 끼워 감각을 더했다. 매번 패션으로 큰 이슈를 모았던 황희찬은 바람막이에 반바지를 입고 조규성과 함께 입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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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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