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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벤투호, 홈이지만 '원정 유니폼 입고 출격!'...특이한 디자인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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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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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고양)] 태극 전사들은 새로운 원정 유니폼을 입고 코스타리카전에 출격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3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와 친선전을 치르는 중이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앞둔 최종 모의고사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우루과이, 포르투갈, 가나와 함께 H조에 속했다. 벤투호는 남미에 속한 우루과이를 대비하기 위해 북중미의 코스타리카와 친선전을 치르게 됐다.

경기를 앞두고 벤투호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한국은 황의조, 손흥민, 권창훈, 황희찬, 황인범, 정우영, 김진수, 김영권, 김민재, 윤종규, 김승규가 선발 출격한다. 오랜만에 벤투호에 뽑힌 이강인은 벤치에서 시작한다. 코스타리카는 조엘 캠벨, 오스카 두아르테 등 핵심 자원을 모두 내보냈다.

대한민국 선수들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입고 나설 새로운 유니폼을 입고 나섰다. 새 유니폼은 19일에 발표됐다. 코스타리카전에선 원정 유니폼을 입고 나왔다. 홈 유니폼인 빨간 색은 코스타리카가 입고 나왔다. 홈 유니폼은 다음에 착용하고 나올 예정이다.

하늘, 땅, 사람의 조화를 상징하는 한국 전통 문양 삼태극을 재해석한 원정 유니폼은 검정색 배경이었다. 전통적으로 원정 유니폼은 흰색이었는데 차이를 부여한 것이다. 미니멀한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대한민국에 대한 자부심을 표현했다.

삼태극에서 비롯된 파랑, 빨강, 노랑 색상으로 그려진 전면 프린트 패턴은 홈 유니폼과의 연계성을 보여주는 호랑이 무늬를 연상시켰다. 벤투 감독은 "새 유니폼을 보고 이쁘게 나왔다. 좋은 에너지를 불어넣을 것 같다. 이 유니폼과 많은 시간 보낼 텐데 행운이 함께 했으면 한다"고 이야기했다.

유니폼 발표회에 같이 참석한 조규성, 황희찬, 권창훈도 마찬가지 평가를 내렸다. 실제 경기에서 원정 유니폼을 입고 선수들이 등장해 관심이 큰 상황이다.

사진=장승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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