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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김종민, '짝사랑' 김규리에 "남자친구 어때?" 고백…결과는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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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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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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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종민이 배우 겸 화가 김규리에게 호감을 드러냈지만, 거절당했다.

김종민은 지난 2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규리의 작업실을 찾았다.

김종민은 김규리와 첫 만남을 회상했다. 그는 "19살 때 처음 만났다. 아직도 기억난다. 아마 네가 패션모델을 했을 때였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대기실을 들어갔는데 되게 예쁜 애가 앉아있더라. 진짜 처음 봤을 때 빛이 났다. 몇십 년이 지났는데도 첫인상이 잊히지 않는다. 19살이면 얼마나 예뻤겠냐. 지금도 똑같다"고 칭찬했다.

김종민의 초등학교 동창이자 김규리의 매니저이기도 한 조봉근씨도 "둘이 처음 만난 날 종민이가 나한테 왔다. 상기돼서 계속 '와'만 했다"고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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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은 김규리에게 만나는 사람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김규리는 "지금 만나는 분은 없다. 마지막 연애가 9년 전"이라고 답했다. 이상형에 대해서는 "수트를 입었는데 멋있다는 느낌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고백했다.

김종민은 "내 별명이 뭔지 아냐. 김수트"라며 본인을 어필했다. 이어 "뭘 많이 모르는 남자는 어떠냐", "동갑인 남자친구는 어떠냐"며 간접적으로 자신에 대한 호감도를 물었다.

다만 김규리는 "종민아 근데 너는 일만 하고 있지 않나. 나는 네가 진짜 좋은 여자 만났으면 좋겠다. 주변에 좋은 분 있으면 내가 한 번 알아보겠다"며 정중하게 거절했다.

김종민은 앞서 방송에서 여러 차례 김규리를 첫사랑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11년 KBS2 '자유선언 토요일-시크릿'에서도 "김규리에게 첫눈에 반했다"며 "처음 봤을 때 나는 고등학생이었고 김규리는 잡지모델이었다"고 고백했다.

당시 방송에 함께 출연한 그의 친구도 "김종민이 김규리에게 반해 심장이 두근거리고 머리에 열이 난다고 했다. 그러나 혼자 끙끙 앓다가 짝사랑으로 끝났다"고 전했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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