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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국제올림픽위원회 선정 최고 女배구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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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34·흥국생명)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여자배구 제일가는 글로벌 스타로 인정받았다.

24일 ‘올림픽 채널’ 영어 에디션은 “대한민국 김연경은 2021년 8월 국가대표팀에서 은퇴했지만,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여자배구선수다.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100만을 넘는다”고 소개했다.

‘올림픽 채널’은 IOC가 2016년부터 운영하는 인터넷 방송이다. 해당 국가·지역 체육회·미디어와 협력으로 현지화된 프랑스어/독일어/이탈리아어/포르투갈어/스페인어/일본어/아랍어/중국어/힌디어/한국어/러시아어 서비스와 달리 영어 에디션은 여전히 IOC가 직접 제공한다.

매일경제

국가대표팀 주장 김연경이 브라질과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준결승전에서 스파이크하고 있다. 사진=천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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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구독자는 130만 이상”이라고 설명한 ‘올림픽 채널’은 “이 정도 규모로 유튜브 팬을 확보한 배구 선수는 남자까지 통틀어 김연경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올림픽 채널’은 “김연경은 세계선수권·올림픽 메달 없이 국가대항전 경력을 마무리했다. 그러나 올림픽 데뷔 무대였던 2012년 영국 런던에서 너무나 잘했기에 한국이 4위에 그쳤는데도 대회 전체 MVP로 선정됐다”며 덧붙였다.

인기뿐 아니라 실력 역시 대단하다고 강조한 것이다. 김연경은 도쿄올림픽에서 한국을 4위로 이끈 것 또한 인정받아 국제배구연맹(FIVB) 공식 홈페이지 ‘발리볼 월드’에 의해 2021년 여자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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