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리얼리티 '환승연애2'가 새로운 여정을 시작했다. 입주자들의 마음이 어디로 향할지 모르는 흥미진진한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3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2' 15화는 유료가입기여자수 11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일자별 구독 기여가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화제성을 더해가고 있다.

이날 '환승연애2'에는 제주도로 여행을 떠난 입주자들이 설렘과 긴장 사이를 오가며 서로에 대해 더 깊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박나언과 김태이, 이나연과 남희두, 김지수와 박원빈이 지목 데이트에 성공해 함께 제주도에서 데이트를 즐겼고 지목받지 못한 성해은, 이지연, 정규민이 함께했다. 누군가는 그간 전하지 못한 속마음을 얘기했고 누군가는 상대방에게 집중하며 완벽한 설렘 무드를 만끽했다.

데이트 후 다 함께 모인 이들의 눈앞에 궁금하면서도 알고 싶지 않았던 X의 정체가 공개되며 또 다른 전개가 펼쳐질 것을 예감케 했다. 자신이 예상했던 X의 주인공과 미처 눈치채지 못했던 X들이 밝혀질수록 이들의 표정에서는 다양한 감정이 표출됐다. 일부는 자신이 호감을 느꼈던 사람의 X가 자신과 친한 인물임이 밝혀지자 "모른 척 하고 싶었다"라고 흔들린 모습을 보여 앞으로의 지각 변동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 올렸다.

무엇보다 새로운 입주자 정현규까지 등장하며 한 번 더 묘한 기류가 형성됐다. 훈훈한 비주얼은 물론 모두를 놀라게 한 과감한 면모까지, 기존 입주자들의 마음을 뒤흔들어 놀라움을 안겼다. 그의 등장과 함께 이전에는 볼 수 없던 새로운 러브라인이 만들어지며 모두를 환호하게 했다. 본격적인 스토리가 다시 시작된 이들에게 과연 어떤 반전이 기다리고 있을지 주목된다.

'환승연애2'는 30일 오후 4시 16화가 공개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황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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