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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지원 기자(상암)] 벤투호 수비진이 경계해야 할 카메룬 공격진 3인방이 공개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카메룬과 9월 A매치 친선전을 진행 중이다. 벤투호는 카메룬전에 앞서 코스타리카와 2-2로 비겼다.
먼저 경기에 앞서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한국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손흥민이 최전방으로 나서고 황희찬, 정우영(프라이부르크), 이재성이 2선을 맡는다. 황인범, 손준호가 3선을 지키며 김진수, 권경원, 김민재, 김문환이 4백을 구축한다. 김승규가 골문을 지킨다.
카메룬은 4-3-3 포메이션을 내세운다. 은가말루, 아부바카, 음뵈모가 쓰리톱을 구성하고, 온두아, 그웻, 옹글라가 미드필더진에 배치됐다. 4백은 톨로, 은쿨루, 카스텔레토, 페이가 짝을 이루며 골키퍼가 장갑은 오나나가 낀다.
벤투호는 지난 코스타리카전에서 수비에서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다. 상대 신예한테 2실점을 헌납했는데, 뒤로 들어가는 것을 놓치거나 세컨볼에서 집중력을 잃으며 골문을 열어줬다.
이번 경기에서의 목표는 다득점도 중요하지만, 무실점을 목표로 해야 한다. 단단한 수비가 뒷받침되어야 본선에서 만날 강팀들을 상대로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다.
카메룬의 공격진은 은가말루, 아부바카, 음뵈모가 책임진다. 여기서 음뵈모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브렌트포드 소속이다. 날카로운 왼발이 주무기이며, 빠른 주력을 바탕으로 드리블 돌파에 장점이 있다. 이 밖에도 크로스, 중거리 슈팅도 주목할 만하다. 음뵈모는 이번 월드컵을 앞두고 9월 A매치를 통해 처음으로 대표팀에 발탁됐다. 임하는 각오가 남다를 것.
그러고 최전방은 포르투, 베식타스 등에서 뛴 경험이 있는 아부바카(현 알 나스르)가 책임진다. 아부바카는 강력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박스 안 결정력이 뛰어나다. 포르투에서 125경기 58골 16도움, 베식타스에서 67경기 35골 9도움으로 뜨거운 발끝을 자랑한 바 있다.
은가말루 역시 주목해야 한다. 영 보이스에서 오래 뛰다가 디나모 모스크바에서 몸을 담고 있다. 카메룬 대표팀에서만 41경기를 소화했을 정도로 주축이기에 공격을 책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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