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피츠버그가 신시내티를 연장 승부 끝에 꺾었다.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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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배지환(23·피츠버그 파이리츠)이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으나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배지환은 29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에 9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전날 신시내티전에서 빅리그 입성 후 첫 멀티히트를 때려내며 팀 승리에 일조했던 배지환은 이날 3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에 그쳤다. 볼넷을 통해 2경기 출루는 성공했다.

배지환의 시즌 타율은 0.286에서 0.235(17타수 4안타)로 떨어졌다.

배지환은 2회 1사 1, 2루에서 들어선 첫 타석 때 볼넷을 골라냈다. 이후 오닐 크루즈의 2타점 2루타가 터졌지만 추가 안타가 나오지 않아 배지환이 득점하지는 못했다.

이후 배지환은 부진했다. 4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선 1루 땅볼로 물러났고 선두타자로 나온 7회에는 삼진을 당했다.

또 한 번 선두타자로 나온 9회에는 기습 번트를 댔지만 아웃됐다.

이날 피츠버그는 연장 10회 승부치기 끝에 케빈 뉴먼의 끝내기 안타로 4-3 승리를 거뒀다.

3연전 모두 승리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5위) 피츠버그는 59승97패, 같은 지구 4위인 신시내티는 3연패에 빠지며 60승96패가 됐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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