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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준 vs 박형우’ 밴텀급 랭킹1위 결정전, 10월 'MAXFC 23 IN 익산' 메인이벤트 차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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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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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주상기자] 밴텁급 랭킹 1위 이성준(24·익산엑스짐)과 동 체급 랭킹 3위 박형우(20·김제국제엑스짐)의 랭킹 1위 결정전이 ‘MAXFC 23 IN 익산’의 메인이벤트를 차지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입식격투기 단체인 MAX FC(대표 이용복)가 오는 10월 15일전북 익산시에 있는 익산실내체육관에서 ‘MAX FC 23 IN 익산’ 대회를 개최한다.

원래 랭킹 1위였던 황효식(34·인천정우관)이가 은퇴를 선언함에 따라 이성준이 랭킹 1위로 올라섰고, 랭킹 3위 박형우 선수가 이에 도전하여 매치가 성사됐다.

현재 밴텀급 챔피언 자리는 입식격투기 경량급 최강자인 김상재(34,진해정의회관)가 1차 방어에 성공해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다.

이성준은 “이번 경기로 내가 진정한 1위임을 증명해보이겠다. 랭킹 1위다운 실력을 증명한 후 챔피언에 도전하겠다.며 출전 소감을 전했다.

이성준과 대결하는 박형우는 ”최근 해외 경기 후 스스로 깨달은 점이 많다. 앞으로 더 많은 강자와 싸워나가면서 더 높은 레벨로 올라가고자 한다. 이성준 선수가 오랫동안 경기를 쉬어온 것에 반해, 나는 계속해서 경기를 치르며 성장해 왔다. 랭킹 1위 자리를 빼앗고 챔피언 벨트도 차지할 것이다“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MAX FC의 안상욱 이사는 ”경량급인 밴텀급은 아주 빠르고 익사이팅한 파이팅을 볼 수 있는 체급이다. 챔피언 김상재가 약 15년이라는 긴 시간을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이번 두 선수의 경기 결과가 향후 밴텀급의 향방을 결정짓는 단초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 세대 교체가 될지 어쩔지 귀추가 주목되며, 이번 경기는 격투기 팬들이 꼭 눈여겨봐야 할 경기라고 생각한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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