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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괴물' 김민재, 세리에A 9월의 선수 확정? 해외 매체 통해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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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6경기에 나와 2골, 나폴리 선두 견인

뉴스1

나폴리 수비수 김민재가 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2022~23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5라운드 라치오와의 경기 전반 38분 동점 골을 넣은 후 환호하고 있다.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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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괴물 수비수' 김민재(26·나폴리)가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이달의(9월)의 선수로 선정됐다는 해외 보도가 나왔다. 세리에A 사무국의 공식 발표는 아니지만 게임업체 'FIFA 23'을 다루는 해외 매체에서 소식을 전했다.

FIFA 게임과 관련한 소식을 전하는 '풋 셰리프'는 29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김민재가 세리에A 이달의 선수(Player of the Month)를 수상했다"고 알렸다.

아직 공식 발표가 나오진 않았지만 '풋 셰리프'는 현지에서도 게임과 관련해 신뢰도가 높은 매체라 김민재의 실제 수상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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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 셰리프 SNS 캡처)


김민재와 함께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라치오), 테오 에르난데스(AC밀란), 메리흐 데미랄(아탈란타), 로드리고 베카오(우디네세)가 세리에A 9월 이달의 선수 후보에 오른 바 있다.

김민재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페네르바체(튀르키예)를 떠나 나폴리로 이적했다. 센터백 칼리두 쿨리발리(첼리)의 공백을 완벽히 지워낸 김민재는 주전 자리를 꿰차며 나폴리의 선두 질주를 견인했다.

리그 6경기에 나와 풀타임을 소화했고 세트피스에도 적극 참여해 2골을 넣었다.

후방을 든든하게 지키는 김민재의 활약 속에 나폴리는 2022-23시즌 세리에A에서 5승2무(승점 17)로 선두에 자리하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9월 A매치를 모두 소화한 김민재는 소속팀에 복귀, 오는 10월1일 토리노와 시즌 8라운드 홈경기를 갖는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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