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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아티스탁 게임' CP "음악 주식 결합, 시청자 능동 참여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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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아티스탁 게임'. 사진|엠넷


'아티스탁 게임' 제작진이 음악과 주식의 결합이 갖는 의미에 대해 소개했다.

29일 오후 Met 신규 예능 '아티스탁 게임'(연출 정우영)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아티스탁 게임'은 아티스트(Artist)와 스탁(Stock)의 합성어인 ’아티스탁’(Artistock)에 ’게임’(Game)을 결합한 음악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전 세계 시청자들이 투표의 새로운 개념으로 가상의 게임머니를 부여받아 참가 아티스트들의 재능에 투자하는 형식으로, 여타 서바이벌에서 보지 못한 양방향 소통 기반 음악 서바이벌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효진 CP는 "원론적인 목적으로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요즘 주식을 많이 하고 계시기도 하지만, 이 프로그램은 몇 년 전 처음 기획했다. 옛 미디어를 시청하는 시청자들의 형태에서 요즘은 시청자들이 많이 능동적으로 변한 시대가 됐다. 더이상 시청자에게 단순히 시청하는 콘텐츠는 재미 없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투표 이상에 시청자들이 게임처럼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고 싶었고, 주식이라는 오래된 생태계 포맷이 결부되면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아티스트를 지속적으로 다양하게 응원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콘텐츠를 기획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최CP는 "'쇼미더머니'를 다년간 운영하면서 힙합 장르에 매력을 느끼지만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존재하고 각각의 씬에서 열심히 하고 있는 아티스트가 많다. 그분들을 골고루 소개하고 싶은 생각이 있었는데 시청자들이 주식이라는 형태로 인터랙티브하게 참여하게 하면 대한민국에 존재하는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음악이나 역량을 고루 선보일 수 있지 않을까 생각에 주식과 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우영 PD는 "우리 프로그램에 플레이어로 참여하는 48인 자체가 우리 프로그램의 가장 큰 매력이다. 한분 한분 미팅하면서 음악적 노력과 열정이 가장 큰 매력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한 번도 시도된 적 없는 엠넷 어플리케이션에서 시청자들이 직접 투자하고 몰입할 수 있는 방식 자체가 매력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배우 이상엽이 MC를 맡고 개리, 김호영, 넉살, 바다, 하이라이트 양요섭, 에피톤 프로젝트, 갓세븐 제이비, 조정치가 유저 대표단으로 출연한다. 힙합, R&B, 인디 밴드, 발라드, 국악, 뮤지컬 등 장르 불문 음악성으로 중무장한 48인의 아티스트가 치열하고 완성도 높은 무대를 준비 중이다. 10월 3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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