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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2 (토)

체육진흥공단·동국대, '불법도박 예방론' 학과수업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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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도박 근절 및 예방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

연합뉴스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오른쪽)과 윤성이 동국대 총장이 업무협약을 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국민체육진흥공단은 동국대학교와 불법도박 근절 및 효과적인 예방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식은 전날 동국대 본관에서 조현재 공단 이사장과 윤성이 동국 총장 및 재학생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동국대는 경찰행정학부에 최초로 '불법도박 예방론'을 학과 수업으로 개설하며, 공단은 불법도박 관련 정보 제공, 특별강의 진행, 현장학습 지원 등을 하기로 했다.

또한 공단은 수업에서 나온 최종 과제들을 평가해 시상한 뒤 적용 가능성이 높은 아이디어들은 실무에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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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이 동국대 경찰행정학부 학부생들과 토론하는 모습.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조현재 이사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을 거치며 다양한 형태의 불법도박은 오히려 확산하고 있어 우려스러운 것이 사실"이라며 "공단의 노하우와 젊은 세대의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활용해 불법도박을 방지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성이 총장은 "공단과 함께 불법도박 근절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동국대의 지식 인프라가 불법도박을 근절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 앞서 조 이사장은 경찰행정학부 학부생들과 토론하며 불법도박 근절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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