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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내 눈에 콩깍지’ 배누리 “저녁 일일극 첫 주연, 부담감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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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눈에 콩깍지’ 배누리가 저녁 일일드라마 첫 주연을 맡으면서 생긴 부담감을 털어놨다.

배누리는 29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KBS1 새 저녁 일일드라마 ‘내 눈에 콩깍지’ 제작발표회에서 “부담감이 상당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아무래도 긴 호흡에 주연은 처음이라 그 무게가 굉장히 무겁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 일부러 오히려 생각을 떨쳐버리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매일경제

‘내 눈에 콩깍지’ 배누리가 저녁 일일드라마 첫 주연을 맡으면서 생긴 부담감을 털어놨다. 사진=KBS


이어 “그날 그날 촬영에 임하려고 노력했고, 너무 많은 생각을 하니까 잠이 안 오더라. 사실은 캐스팅 되고 나서 영이가 굉장히 많이 초반에 나온다. 영이가 워낙 밝고 여기저기 사고뭉치 캐릭터이기도 해서 과연 내가 이걸 소화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제일 앞섰는데, 그냥 하자는 마음으로 하다 보니 오히려 저절로 녹아들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내 눈에 콩깍지’(극본 나승현/연출 고영탁)는 30년 전통 곰탕집에 나타난 불량 며느리, 무슨 일이 있어도 할 말은 하는 당찬 싱글맘 영이의 두 번째 사랑, 그리고 바람 잘 날 없는 사연 많은 가족들의 이야기다.

배누리는 극중 강철 멘탈 싱글맘이자 불량 태도 며느리 이영이 역으로 분한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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