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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안 풀린다 안 풀려' LG 가르시아, 29일에도 '삼진 2개-병살타' 무안타…퓨처스 타율 0.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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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로벨 가르시아는 언제 타격감을 되찾을까.

가르시아는 29일 이천 LG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NC 2군과 경기에 4번타자 겸 선발 2루수로 출전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퓨처스리그 5경기에 출전했으나 가르시아가 안타를 기록한 경기는 25일 KIA 2군과 경기 단 한 경기뿐이었다. 5경기 동안 가르시아의 기록은 13타수 1안타 1타점, 타율은 0.077 이었다. 1할이 채 되지 않았다. 반등이 필요했다.

매일경제

LG 외국인 타자 가르시아가 좀처럼 타격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모두가 살아나길 바랐으나, 가르시아는 반등하지 못했다. 1회 2사 1루에서 상대 선발 김녹원에게 볼넷을 얻어 나가는 건 좋았다. 그런데 이후 3회 2번째 타석에서 삼진, 5회 1사 주자 1, 3루 상황에서는 노시훈을 상대했는데 흐름을 끊는 병살타를 처 아쉬움을 남겼다. 8회에도 선두 타자로 나섰는데 강동원을 만나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날 가르시아는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가르시아의 퓨처스 9월 타율은 어느덧 0.063(16타수 1안타)까지 떨어졌다.

가르시아는 9월 한 달 동안 1군에서 39타수 3안타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고, 류지현 LG 감독은 가르시아에게 컨디션 회복 시간을 주기 위해 2군으로 내렸다. 재정립 시간이 필요하다고 봤다.

그러나 '타격감 회복'이라는 원했던 소식이 들려오지 않고 있다. 안타는커녕 1루 밟는 데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가르시아가 언제쯤 타격 페이스를 찾을 수 있을까. 정규시즌 종료가 얼마 남지 않았다.

한편 경기는 NC가 5-1로 승리했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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