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인 고지우는 "남은 대회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사진= KLP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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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우(20·도휘에드가)가 29일 인천 청라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 6745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우승상금 2억7000만원)' 1라운드에서 버디5개와 보기2개를 쳤다.
3언더파 69타를 써낸 고지우는 리더보드 상단에 위치했다.
올해 신인인 고지우는 정규투어와 드림투어를 병행하고 있다. 올 시즌 가장 좋은 성적은 6월 롯데오픈과 9월 제11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에서 써낸 4위다.
지난 대회엔 롯데오픈 청라 코스에서 호성적을 거둔 자신감이 묻어났다.
'버디폭격기'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고지우는 말 그대로 버디를 많이 치는 고지우는 이날 보기없이 내리 버디만 5개를 골랐다. 하지만 후반 집중력이 무너져 17(파5), 18번(파4)홀에서 2연속 보기를 했다.
신인인 그는 신인왕 포인트 3위를 질주하고 있기도 하다. 고지우는 "지금 샷 컨디션이 많이 올라오지 않은 상태다. 공격적으로 치기보다는 안전하게 치려한다"라며 신인왕 경쟁에 대해선 "우승하지 않으면 따라잡기 힘들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자신의 장점에 대해 '거침없는 플레이'를 꼽은 고지우는 "공격적인 플레이를 선호하는 게 장점이다. 단점은 너무 공격적이어서 실수가 많다"라고 똑부러지게 말했다.
'공이 잘 맞이 않아 고민인 아마추어'에 대한 조언도 공개했다.
고지우는 "헤드 무게를 느끼는 게 가장 중요하다. 또 숏아이언 등을 잡고 짧은 샷을 위주로 연습을 많이 하면 감이 올라오지 않을까한다"라며 골프의 왕도는 결국 '연습'뿐이라는 말을 전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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