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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에 7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두 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지만,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타율도 0.224로 하락했다.
전날 경기에서는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펄펄 날았던 최지만. 하루 만에 방망이가 차갑게 식었다. 물론 최지만만 부진했던 건 아니다. 탬파베이 타선이 전체적으로 상대 마운드를 공략하지 못해 애를 먹었다. 완더 프랑코(3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 데이비드 페랄타(3타수 2안타 1타점)만 멀티히트를 때려냈을 뿐이다.
결국 탬파베이는 1-2로 졌다. 2연패 수렁에 빠졌고, 시즌전적 85승 71패가 됐다. 이로써 포스트시즌 진출 매직넘버 1도 지우지 못했다.
2회 선두타자로 나선 최지만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상대 선발 칼 콴트릴의 94.3마일짜리 싱커를 공략했지만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출루하지 못했다. 최지만은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다.
7회 세 번째 타석에선 최지만. 1사 1루 때 삼진으로 물러났다.
9회 1사 만루 때 네 번째 타석에 임한 최지만은 결국 삼진을 당했다. 득점 찬스를 살리지 못한 채 더그아웃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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