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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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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귀’ 정호영, ‘트로트 꼰대즈’ 멤버 오디션서 중독적인 무대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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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귀’ 정호영이 ‘트로트 꼰대즈’ 멤버 오디션에 도전했으나 탈락했다.

정호영은 2일 오후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가수 장윤정의 콘서트 오프닝 무대를 꾸밀 ‘트로트 꼰대즈’ 멤버 오디션이 진행된 가운데, 정호영은 곽범에게 지목받아 1대1 데스매치를 펼치게 됐다.

매일경제

‘당나귀 귀’ 정호영이 ‘트로트 꼰대즈’ 멤버 오디션에 도전했으나 탈락했다. 사진=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데스매치에 앞서 정호영은 곽범에게 “저를 선택한 것을 후회하게 해주겠다”라며 당찬 자신감을 드러낸 것은 물론, 무대 등장부터 범상치 않은 스타일링과 비주얼로 웃음을 자아냈다.

소방차 ‘어젯밤 이야기’ 무대를 꾸민 정호영은 시작부터 예사롭지 않은 춤사위를 선보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후 가창력은 다소 아쉬웠지만 중독성 있는 안무를 통해 매력을 대방출하며 장윤정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를 지켜본 아이키는 “잘하는 건 아닌데 (춤이) 중독성 있다. 자꾸 보게 된다”라며 정호영의 댄스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고, 심사위원 진성은 “안무를 보여주려면 프로페셔널한 기질이 있어야 한다. 그 점을 높이 사고 싶다”라며 극찬했다.

또 정호영의 안무에 감탄한 장윤정은 “제 콘서트가 저런 그림이면 어떨까 생각했다”라며 심사를 진행했고, 심사를 마친 후 “의외의 결과가 나온 것 같다”라며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결과를 예고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하지만 심사 결과 정호영은 결국 ‘트로트 꼰대즈’ 멤버 오디션에서 탈락하게 됐고, 정호영은 “은근히 기대했다”라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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