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차 가드 이정현이 펄펄 날았습니다.
이정현은 SK에 5점 뒤진 1쿼터 막판, 빠르게 속공을 이끌며 3연속 득점으로 단숨에 7점을 몰아쳐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이렇게 먼 거리 3점슛을 포함해 3점포 3방을 곁들이며 21점을 터뜨렸습니다.
외국인 선수 로슨이 35점을 더한 캐롯은 SK를 100대 64로 크게 물리쳤습니다.
오리온을 인수해 새로 창단한 캐롯은 2연승으로 A조 1위를 확정하고 4강에 올라, B조 1위와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습니다.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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