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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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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단장들, 밀워키 우승후보 1순위 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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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단장들은 2022-23시즌 밀워키 벅스를 우승후보로 지목했다.

'NBA.com'이 5일(한국시간) 공개한 NBA 단장 설문조사에 따르면, 단장들은 72%가 밀워키의 동부컨퍼런스 1위 등극을 예상했고 43%가 파이널 우승을 예상했다.

파이널 우승 예상의 경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25%, LA클리퍼스가 21%, 보스턴 셀틱스가 11%로 뒤를 이었다.

매일경제

NBA 단장들은 밀워키를 우승후보 1순위로 지목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NBA.com은 21년간 진행한 단장 설문조사에서 밀워키가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소개했다. 동시에 우승 예상팀을 묻는 질문에서 단 한 팀도 과반을 넘기지 못한 것은 지난 13년 사이 처음이는 것도 덧붙였다.

각 구단의 결정권자들의 예상이라고 무조건 정확한 것은 아니다. 지난 시즌의 경우 파이널 우승팀을 묻는 질문에 72%가 브루클린 넷츠의 우승을 예상했지만,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보스턴에 4전 전패로 패하며 탈락했다.

이밖에 NBA 단장들은 시즌 MVP를 묻는 질문에 48%가 루카 돈치치(댈러스)를 지목했고,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가 34%로 뒤를 이었다.

각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를 묻는 질문에는 포인트가드는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 72%) 슈팅 가드는 데빈 부커(피닉스, 45%) 스몰포워드 케빈 듀란트(브루클린, 45%) 파워포워드 아데토쿤보(86%) 센터 니콜라 요키치(덴버, 79%)가 1위를 장식했다.

유타 재즈에서 도노번 미첼을 영입한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는 41%의 표를 얻으며 오프시즌 최고의 전력보강을 진행한 팀으로 지목됐다. 동시에 미첼은 59%의 표를 얻으며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선수 영입'으로 뽑혔다.

올해의 신인을 예상하는 질문에는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지명된 파올로 반체로(올랜도)가 79%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그는 또한 '앞으로 5년간 최고의 선수가 될 신인'에서도 31%의 지지를 받았다.

에릭 스포엘스트라 마이애미 히트 감독은 52%의 표를 얻으며 NBA 최고의 감독으로 뽑혔다. 경기중 조정 능력이 제일 뛰어난 감독으로는 타이론 루(클리퍼스)가 55%의 지지를 얻어 1위에 올랐다. 다빈 햄 LA레커스 감독은 '신임 감독중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감독' 부문에서 48%로 1위를 차지했다.

'훗날 감독이 된다면 가장 잘 할 거 같은 선수'를 묻는 질문에는 피닉스 가드 크리스 폴이 32%로 1위를 차지했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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