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곤살레스, 연장 15회말 끝내기 솔로홈런 폭발
최지만 |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최지만(31·탬파베이 레이스)이 미국프로야구 포스트시즌에서 2경기 연속 침묵했다.
소속팀 탬파베이 레이스는 2연패를 당해 '가을 야구'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최지만은 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메이저리그(MLB)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ALWC·3전 2승제) 2차전에서 3타수 무안타에 볼넷 1개만 골랐다.
전날 1차전과 마찬가지로 5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 최지만은 2회 1사 후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5회에는 중견수 뜬공, 7회에는 우익수 뜬공으로 각각 잡혔다.
0-0인 연장 10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볼넷을 골라 출루한 뒤 대주자로 교체됐다.
그러나 끝내 득점에 실패한 탬파베이는 연장 15회에 무너지고 말았다.
연장 15회말 끝내기 홈런을 날린 클리블랜드의 오스카 곤살레스. |
클리블랜드는 15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오스카 곤살레스가 탬파베이 투수 코리 클루버를 상대로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통렬한 끝내기 홈런을 쏘아 올려 1-0으로 짜릿한 승리를 낚았다.
전날 1차전에 이어 2연승을 거둔 클리블랜드는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5전3승제)에 진출, 동부지구 1위팀 뉴욕 양키스와 맞붙게 됐다.
최지만은 와일드카드 1, 2차전에서 볼넷 2개만 고르고 5타수 무안타의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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