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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하근수 기자(목동)] 서울 이랜드 FC가 2022시즌을 마무리했다. 목동 레울파크에는 무려 3,321명이 입장하면서 구단 최다 관중 기록을 경신했다.
서울 이랜드는 15일 오후 3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44라운드에서 부산에 0-1로 패배했다. 서울 이랜드는 7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부산을 홈으로 불러들인 서울 이랜드는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아센호와 까데나시가 투톱을 구성했다. 중원엔 서재민, 김정환, 김선민, 츠바사, 채광훈이 버텼다. 3백은 이인재, 김원식, 김연수가 호흡을 맞췄다. 골키퍼 장갑은 윤보상이 착용했다.
2022시즌이 최종전을 맞이했다. 서울 이랜드는 11개 클럽 가운데에서 특히 다사다난했다. 창단 이래 '대한민국 스포츠 성지' 잠실종합운동장에 터를 잡았던 서울 이랜드는 '잠실 스포츠-MICE 복합단지 조성 계획'으로 인해 목동에 새 둥지를 틀었다.
'무조건 승격'이라는 목표로 달려왔지만 쉽지 않았다. 서울 이랜드는 시즌 초중반 연이은 뒷심 부족으로 다 잡은 승리를 여러 차례 놓쳤다. 한때 11경기 무승의 늪에 빠지기도 했다. 결국 서울 이랜드는 리그 중하위권까지 추락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후반기에 접어들어 서울 이랜드가 달라졌다. 대전하나시티즌, 경남FC, 충남아산FC, FC안양, 부천FC1995 등등 강호들을 잡아내면서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 결국 서울 이랜드는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지만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되살렸다.
이렇듯 다사다난했던 시즌을 지나 마지막 홈경기를 치르게 된 서울 이랜드. 서울 이랜드 서포터즈 '누에보'는 막판 뒷심을 보여준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목동 레울파크를 찾았다. 이번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이었던 지난 3월 충남아산전(2,376명)을 훌쩍 뛰어넘고 3,321명이 스타디움을 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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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 이랜드 FC,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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