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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 바흐 IOC 위원장과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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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가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면담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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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가 17일 서울에서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면담을 가졌다.

바흐 위원장은 오는 19일 서울에서 열리는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회(Association of National Olympic Committees, ANOC) 총회 참석을 위해 방한했다.

이날 면담에는 조직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을 겸하고 있는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을 비롯해 김철민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조용만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정광열 강원도 경제부지사, 유승민 IOC 선수위원이 참석했다.

조직위원회는 대회 기본계획인에디션 플랜(Edition Plan) 완료,대회 슬로건 확정, 청소년 올림픽 최초 인권헌장 제정, 청소년과 함께하는 대회 상징물 개발 등 현재까지 추진해 온 대회 준비 현황을 설명했다.

또한 2023년 1월부터 대회 준비 과정이 3단계인 실행단계로 전환됨에 따라 에디션 플랜에 기반하여 각 분야에서 세부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개최도시 등과 협업해 청소년 참여를 확대하겠다는 향후 계획을 밝혔다.

김철민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오늘 면담은 바흐 위원장과 함께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를 460여 일 앞두고 핵심 파트너와 협력해 ‘세계 청소년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성장의 계기를 제공하는 대회’로 만들겠다고 다짐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또한 “조직위원회에 근무하는 85명 인력 가운데 33명이 2018평창 동계올림픽에 기여한 경험이 있으며 그 누적 시간은 19만5000여 시간에 이른다”며 “강원2024 대회는 다양한 올림픽 유산을 계승·활용하는 특별한 대회이며 청소년 올림픽 가치를 실현하는 대회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는 2024년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14일간 강원도 평창군, 강릉시, 정선군, 횡성군의 4개 도시에서 개최된다. 7개 경기, 15개 종목, 81개 세부 종목에 70여 개국에서 1900명 선수(남·여 각 950명)를 포함해 6000여 명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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