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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벤투호, 국내파 위주 마지막 소집 명단 발표…오현규 첫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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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FIFA가 정한 A매치 기간 아니라 손흥민 등 유럽파 제외

사우디 김승규·카타르 정우영은 정상 합류

11월11일 국내서 평가전…12일 카타르월드컵 최종 명단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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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축구대표팀.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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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2022 카타르월드컵을 앞둔 벤투호가 국내파 위주로 10월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1일 카타르월드컵을 준비하는 축구대표팀의 10월 소집 훈련 명단 27명을 공개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8일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된다.

내달 11일 국내에서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 뒤 12일 카타르월드컵 최종 명단 26명을 확정한다.

이번 소집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A매치 기간이 아니라 손흥민(토트넘), 김민재(나폴리) 등 유럽파는 제외됐고, K리그 선수들 위주로 소집된다.

벤투호에 꾸준히 올랐던 선수들이 대거 발탁된 가운데 공격수 오현규(수원)가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또 지난 7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챔피언십(동아시안컵) 명단에 올랐다가 코로나19 확진으로 제외됐던 수비수 이상민(서울)도 처음 대표팀 명단에 포함됐다.

지난달 코스타리카, 카메룬과 국내 평가전에 빠졌던 골키퍼 구성윤(무소속), 수비수 박지수, 미드필더 고승범(이상 김천상무), 박민규(수원FC), 김진규(전북), 엄원상(울산)도 다시 부름을 받았다.

다만 대한축구협회(FA)컵 결승전과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PO)에 참가하는 팀의 선수들은 소집 일정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해외파 중엔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서 뛰는 골키퍼 김승규(알샤밥)와 카타르 리그의 미드필더 정우영(알사드)이 소속팀의 양해를 얻어 소집 날짜에 정상적으로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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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축구대표팀 훈련 모습.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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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J리그의 권경원(감바오사카), 중국 슈퍼리그의 손준호(산둥 타이산)는 팀과의 협의에 따라 소집 일정이 정해질 계획이다.

벤투 감독은 "카타르로 출국하기 전까지 선수들의 컨디션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적절한 훈련 기간이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소집하게 됐다"며 "최종 엔트리를 확정하기 전 선수들의 기량을 마지막으로 점검하는 기회로도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11월11일 평가전은 그동안 준비해 온 것들을 확인하고, 월드컵 첫 경기까지 신체 리듬을 유지하기 위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축구대표팀 10월 소집 명단(총 27명)

골키퍼 - 김승규(알샤밥) 조현우(울산) 송범근(전북) 구성윤(무소속)

수비수 - 김영권, 김태환(이상 울산) 권경원(감바오사카) 조유민(대전) 박지수(김천) 이상민, 윤종규(이상 서울) 김문환, 김진수(이상 전북) 홍철(대구) 박민규(수원FC)

미드필더 - 정우영(알사드) 백승호, 김진규, 송민규(이상 전북) 손준호(산둥타이산) 권창훈, 고승범(이상 김천) 나상호(서울) 엄원상(울산) 양현준(강원)

공격수 - 조규성(전북) 오현규(수원)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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