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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스포츠타임] '벤투호' 비상…발베르데·브루노·누녜스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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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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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임창만 영상기자·장하준 기자]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을 상대하는 선수들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골 감각을 끌어올렸습니다.

오는 11월에 예정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포르투갈, 우루과이, 가나와 한 조에 묶인 대한민국. 월드컵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이기에 국내 팬들은 유럽에서 뛰는 상대 국가 선수들을 주목하고 있는데요. 특히 포르투갈과 우루과이의 주력 선수들은 이번 주중 경기에서 나란히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먼저 맨유와 포르투갈의 핵심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20일 열린 토트넘전에서 쐐기골을 넣으며 팀의 2대0 승리를 만들었습니다. 순간적으로 발생한 상대 수비 사이 공간으로 꽂아 넣은 득점이었는데요. 대한민국 입장에선 슈팅 공간을 허용하지 않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우루과이와 리버풀의 공격수 다윈 누녜스 역시 같은 날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박스 안 상대 수비 사이에서 좋은 위치를 선점하며 이날 경기의 선제 결승 골을 만들어낸 누녜스. 최근 맨시티전 탐욕 논란으로 많은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분명 월드컵에서 경계해야 될 선수임을 증명했습니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의 주전 미드필더 페데리코 발베르데는 대한민국이 우루과이에서 가장 경계해야 될 선수인데요. 지난 20일에 열린 엘체전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은 발베르데. 엘 클라시코를 포함해 두 경기 연속 중거리 득점을 기록하며 물이 오를 대로 올랐습니다.

과연 대한민국이 월드컵에서 이 선수들을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여주게 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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