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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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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기대주' 김우민, '피겨여왕' 김연아와 한솥밥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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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한국 수영 중장거리 기대주 김우민. 사진=올댓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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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중장거리 수영 간판 김우민(21·강원도청)이 ‘피겨 여왕’ 김연아, ‘수영 천재’ 황선우와 한솥밥을 먹는다.

김연아와 황선우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수영 국가대표 김우민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김우민은 2019년 처음으로 국가대표에 선발된 이후 2019 FINA 광주 세계선수권대회, 2020 도쿄 올림픽 등 세계대회에서 연이어 경험을 쌓으며 놀라운 발전속도를 보였다. 지난 1년 사이 주종목인 자유형 400m에서 5초, 자유형 800m와 1500m에서 6초 가량 개인기록을 단축시키는 등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메달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다.

단기간 내 엄청난 성장세를 보여준 김우민은 대한민국 중장거리 대표주자로 거듭났다. 지난 2022 국제수영연맹(FINA) 부다페스트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출전해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 진출, 대한민국 장거리 수영의 부활탄을 쏘아올렸다.

또한, 계영 800m(황선우-김우민-이유연-이호준)에서는 대한민국 최초로 경영 단체전 결승 진출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김우민은 “수영선수로써 성장하는데 올댓스포츠와 함께 할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있을 아시안게임과 세계선수권대회 그리고 올림픽에서도 한국의 장거리 수영이 세계적인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걸 보여드리고 싶다”고 이번 계약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올댓스포츠 구동회 대표는 “자유형 중장거리 기대주인 김우민 선수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2024 파리 올림픽에서도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기대한다”며 “황선우, 김서영과 함께 대한민국 수영 간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댓스포츠에는 김연아를 비롯해 황선우, 김서영(이상 수영), 임성재, 김성현, 황중곤(이상 골프), 여서정(체조), 김자인, 서채현(이상 스포츠클라이밍) 등 하계선수들과 윤성빈(스켈레톤), 최민정(쇼트트랙), 신지아, 김예림, (이상 피겨) 등 동계선수들이 다수 소속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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