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 간판 공격수, 여전히 건재한 드러내
나시오날의 우승을 견인한 수아레스 ⓒ AFP=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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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벤투호'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서 만날 베테랑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35·우루과이)가 멀티골을 터트리며 소속팀 나시오날의 우승을 이끌었다.
나시오날은 10월31일(현지시간)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의 에스타디오 센테나리오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2 프리메라 디비전 챔피언 결정전에서 4-1로 이겼다. 이 승리로 나시오날은 통산 49번째 리그 우승을 달성했다.
수아레스는 이날 2골을 몰아치며 경기 최우수선수에 뽑혔다.
그는 후반 5분 과감한 돌파에 이은 수비를 따돌린 뒤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이어 1-1로 맞이한 연장 전반 6분에는 바운드 된 크로스를 멋진 슈팅으로 마무리 지으며 결승골까지 넣었다.
수아레스의 활약 속에 나시오날은 49번째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또 수아레스의 개인 프로 통산 20번째 메이저 트로피였다.
나시오날의 우승을 이끈 수아레스 ⓒ AFP=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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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레스는 올 여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를 떠나 자유계약선수로 유년 시절 뛰었던 우루과이의 고향 팀으로 돌아갔다.
전성기를 지났다는 평가도 있었으나 수아레스는 나시오날 유니폼을 입고 13경기에서 6골을 터트리며 부활을 알렸다.
수아레스는 한국이 1차전에서 만날 우루과이의 핵심 공격수다. 다윈 누녜스(리버풀)와 함께 전방을 이끌 것으로 보이며, 태극전사들이 가장 경계해야 하는 선수다.
한국은 월드컵 H조에서 우루과이, 가나, 포르투갈과 경쟁한다.
수아레스는 아약스(네덜란드), 리버풀(잉글랜드),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상 스페인) 등 빅 클럽에서 활약했다. 우루과이 대표로는 A매치 통산 134경기에서 68골을 기록 중이다.
한국과도 2010 남아공 월드컵 16강에서 만나 당시 2골을 넣으며 우루과이의 2-1 승리를 견인한 바 있다.
우루과이 간판 공격수 수아레스 ⓒ AFP=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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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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