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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벤투호에 비상이 걸렸다.
대한축구협회(KFA)는 3일 공식 채널을 통해 "손흥민 선수는 소속 구단 측 확인 결과 좌측 눈 주위 골절로 인해 금주 중 수술 예정이다. 월드컵 출전 가능 여부는 수술 경과 지켜본 후 판단할 예정이다. 부상 관련 지속적으로 토트넘 훗스퍼 의무팀과 협조 진행 중이다"고 공식 발표했다.
손흥민은 지난 2일 토트넘과 올랭피크 마르세유와의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D조 최종전에서 부상을 당했다. 당시 찰셀 음벰바와 경합 과정에서 부상을 당한 손흥민은 안면과 머리 부위에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이브 비수마와 교체됐다.
손흥민은 곧바로 라커룸으로 향했다. 이후 정밀 검사가 시작됐다. 결과는 최악이었다. 토트넘은 3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수술을 받는다. 왼쪽 눈 주변의 골절상을 안화시키기 위한 수술을 한다. 손흥민은 수술 후에 재활을 시작할 것이다"고 공식 발표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개막까지 한 달도 안 남은 시점이기에 말 그대로 최악의 소식이다. 손흥민은 벤투호에서 대체불가 에이스다. 현재까지 A매치 104경기를 소화하며 35득점을 올렸다. 더불어 2014 브라질, 2018 러시아 월드컵을 밟아 도합 3골을 터뜨렸다. 3번째 월드컵 출전을 앞두고 비상이 걸렸다.
한편, 대한민국은 포르투갈, 가나, 우루과이와 H조에 속했으며 오는 24일 오후 10시 우루과이와 첫 경기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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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터풋볼 장승하 기자,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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