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피겨 국가대표 이시형ⓒMHN스포츠 성대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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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피겨 이시형(고려대)이 올 시즌 첫 출전한 시니어 그랑프리(GP)에서 점프 실수로 아쉬운 7위에 올랐다.
5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앙제에서 열린 2022-23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GP 3차대회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한 이시형은 기술점수(TES) 41.75점, 예술점수(PCS) 35.79점으로 총점 76.54점을 받았다. 순위는 12명 가운데 7위를 기록했다.
1, 2위에는 모두 일본 선수가 올랐다. 1위는 쿼드러플 점프 2개를 뛴 야마모토 소타(92.42점)가, 2위는 토모노 카즈키(89.46점)가 차지했다.
이시형은 첫 번째 연기 과제인 쿼드러플 토루프를 소화하던 중 넘어지며 감점을 면치 못했다. 뒤로 이어진 트리플 악셀과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을 비롯해 비 점프 요소 등은 모두 클린하게 처리했다.
오는 6일 새벽에는 메달이 걸린 프리스케이팅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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