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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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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 뭉치를 벼랑 끝에 내몰 로드FC 파이터 정승호, "긴장감 한스푼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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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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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로드FC 센트럴리그에서 지치지 않는 체력과 뛰어난 그라운드를 인정받아 로드FC 프로 무대에 데뷔한 정승호(21, 최정규MMA)는 2연패를 만회하기 위해 출격한다. ‘강철 뭉치’ 임동환(27, 팀 스트롱울프)과 대결하게 된 정승호는 1승을 거머쥐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 중이다. 임동환을 꺾기 위해 철저히 재정비 중인 정승호는 투지를 불태웠다.

다음은 정승호가 직접 작성한 카운트다운이다.

안녕하십니까 로드FC 파이터 최정규 종합격투기 소속 정승호입니다.

프로무대에 데뷔 후 2연패를 했습니다. 아마추어 시합 때에도 패배는 했지만, 프로무대에서 패배와 비교하면 아무렇지 않을 줄 알았던 제 생각과는 다르게 좌절감도 많이 들고 힘들었습니다.

그렇지만 이번 시합에선 반드시 승리하기 위해 그전에 단점은 보완하고 제 장점을 더 살릴 수 있게 제가 패배했던 경기를 자주 다시 보면서 계속 연구하고 실험하며 훈련했습니다.

이번 시합은 상대 임동환 선수가 베테랑 파이터이지만 전적도 안 좋고 언더독인 제가 이번엔 반드시 임동환 선수 잡고 로드FC 미들급에 긴장감을 한 스푼 추가해드리겠습니다. 많이 응원해주시고 경기 꼭 봐주세요. 감사합니다.

한편 오는 13일 로드FC와 아프리카TV가 함께 개최하는 아프리카TV-로드FC 리그(ARC 008)는 잠실 롯데월드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오후 5시에 시작되며, 아프리카TV에서 생중계된다. / 10bird@osen.co.kr

[사진] 로드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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